가을꽃 가드닝 

확실히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약간은 선선해진듯한 느낌입니다. 역시 달력을 무시할 수는 없네요. 겨울 끝자락에 시작된 이 코로나는 언제쯤 추억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길고 긴 장마가 끝나고 쨍쨍한 햇볕 지나 이제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꽃은 피고지고 하네요. 오늘은 가을꽃 가드닝 해 볼 만한 몇가지 소개합니다. 

 

 

 

어렵지 않은 꽃으로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가을꽃 무엇이 있을까요? 

역시 가을꽃 이라고 하면 코스모스겠죠? 요즘이야 여름에도 피어 있기도 하던데요 그래도 역시 가을이면 생각나는 꽃은 하늘하늘한 코스모스입니다. 씨앗으로도 간단하게 키울 수 있고 기본적으로 물만 잘 주면 잘 크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키우는 재미를 금방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본 맨드라미도 가을꽃입니다. 물론 여름이 더 잘 어울리는 꽃이긴 하지만 가을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요, 여름부터 꽃이 피어 있었다면 과감하게 잘라줘보세요. 그러면 옆으로 나오면서 다시 아주 예쁜 꽃을 피워줄 것입니다. 키도 15~30cm 정도로 낮게 크고 선명하게 예쁜 컬러로 가드닝 즐길 수 있습니다. 

금어초라는 꽃도 봄부터 여름까지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을에도 꽃을 잘 피워줍니다. 봄에 심은 금어초가 여름을 보내고 난 후 말라버린 부분과 너무 길게 자란 부분을 잘라주세요. 

 

 

 

국화를 닮은 가을꽃 마가렛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싫어합니다. 가을다워지는 요즘 시기에 흙을 조금 마른 듯하게 해서 카드닝 해 보세요. 

용담은 가련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의외로 아주 강한 꽃입니다. 겨울을 넘기는 꽃이거든요. 그리고 팬지 비올라 또한 가을과 겨울 화단에서 예쁨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주 키우기 쉬운 꽃이라는 느낌이 강한데요 만약 옮겨 심는다면 11월까지는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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