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쥐 나는 이유 

축구경기를 보다보면 운동 중에 쥐가 나서 심판이나 동료 선수들이 모여서 다리를 위로 들고 응급처치를 해 주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이렇게 운동중에도 이런 일이 있는 듯 한데 평범한 우리 같은 사람은 밤에 자다가 꼭 쥐 나는 이유 도대체 뭘까요? 

 

 

 

기지개를 못 켭니다. 이제는 밤에 쥐 나는 것 때문에 자다말고 다리에 힘을 주는 것도 겁이 납니다. 나도 모르게 다리에 힘 빡 주고 기지개 한 번 켜고 나면 5분 이상을 울먹울먹할 정도로 심하게 쥐 나고 그 다음날까지 계속 통증이 남아 있습니다. 

심한 날은 밤에 쥐 난 이후 하지정맥류 걸린게 아닐까 할 정도로 힘줄 부분이 도드라져 있고 멍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밤에 쥐 나는 이유 뭘까요? 

밤에 자다가 쥐가 나는 이런 일은 운동을 하는 사람이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든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꼭 운동과는 큰 관계가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어쩔 수 없는 나이 즉 노화 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다리 근육량이 감소하고 또한 동맥경화로 인한 혈액순환의 불량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리 근육은 수축과 이완으로 펌프처럼 혈액을 순환시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량은 20대 정도가 100으로 보면 앞자리 숫자 바뀌는 나이를 먹을수록 약 10%씩 감소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60대는 60%정도의 근육량으로 보면 됩니다. 

다리 근육량이 감소하면 하반신의 혈액흐름이 나빠지면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운동을 안해도 근육피로가 축적되기 쉽습니다. 

 

 

 

노화 그리고 고혈압, 고혈당으로 동맥경화의 환자가 있을 수도 있는 등 이러한 나쁜 조건이 갖춰지면서 밤에 쥐나는 이유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람은 잠을 잘때 땀을 흘리는데 이로인해 미네랄이 소비되고 냉증으로 혈액순환저하 등이 겹쳐지면서 밤에 쥐 나는 이유 되게 됩니다. 

밤에 자다가 쥐가 내리면 종아리를 천천히 뻗고 발가락 부분은 얼굴 쪽으로 당겨 주면 통증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갑자기 급하게 근육을 뻗으면 근섬유가 찢어지는 경우도 생기므로 천천히 뻗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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