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각산 효과 있나요?
이름을 들어 본 적 있나요? 아주아주 오랜 옛날 이소리도 아닙니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라는 광고 기억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알루미늄 동그란 통 안에 들어있던 하얀 가루 생각나시죠?
일본에서는 아예 이 용각산이 회사이름이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보령제약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오래되어 200년이 넘은 것으로 1894년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하구요.
길경 즉 도라지와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약초인 세네가 그리고 감초, 행인 등이 주성분이 되는 이 용각산 이라고 하는 가루약은 우리나라에서는 가래를 없애주는 진해거담제로 유명합니다.
일본의 경우는 " 콜록 하면 용각산 " 이라는 광고가 있는데요, 이처럼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고운 가루로 되어 있어 사실 저는 이 용각산 먹다가 사래가 들려서 더 기침이 심해진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용각산 이라고 하는 약은 가래를 제거해 기침을 억제하는 길경, 세네가, 행인, 감초 등의 진해거담작용을 하는 생약이 주성분입니다. 지금은 분말타입 외에도 사탕 또는 과립으로 되어 있는 용각산 다이렉트 등도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여러가지로 모양과 맛은 약간씩 다르지만 기침, 가래, 목의 염증 등으로 인한 쉰목소리나 목의 불쾌감과 통증, 부종 등에도 효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목에 쌓여있는 먼지나 세균 등은 일반적으로는 기관지내에 있는 융모세포로 인해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목의 상태가 좋지 않고 염증 등이 있으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목구멍에 가래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용각산 복용하면 점액분비와 융모운동이 활발해지면 가래를 배출 시킬 수 있게 되고 이것으로 기침이 진정되는 효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사진은 일본의 용각산회사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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