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껍질 전자레인지로 쉽게 까기  

가을입니다.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은행들이 노랗게 익어가면서 길거리에 또다시 똥냄새가 진동을 하겠네요. 건강에 좋아서 생약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이 은행은 왜 이리 또 냄새는 지독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술집가서 꼬치로 먹는 것 말고 직접 집에서 먹고자 할 때는 껍질 까는 것도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쉽게 까기 할 수 있는 방법, 누구의 집에나 있을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겠습니다. 

 

 

 

사실 은행은 프라이팬에 구워서 약간씩 탄 부분도 보이고 기름이 좀 묻어 있는게 더 먹음직스럽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든간에 껍질은 까야겠죠. 

그렇다고 이거 먹겠다고 전용 도구를 사는 것도 그렇고, 다른 도구 잘못 이용해 안의 은행이 다 찌그러질 수 있으니 안전하지만 쉽게 까기 방법 이용해 보세요. 

보통 은행껍질 쉽게 까는 방법을 보면 우유팩을 이용하던데요, 하지만 그냥 봉투도 괜찮습니다. 밀봉할 수 있는 봉투, 물론 비닐봉투같은 건 안됩니다. 밀봉할 수 있는 서류봉투나 편지봉투에 은행껍질 채로 적당량 넣어줍니다.

 

 

 

그리고 위에서부터 접어서 밀봉 시킨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데 큰 소리가 나면 종료입니다. 이제 꺼내기만 하면 됩니다. 대략적으로는 은행 15개에 약 1분 정도의 시간입니다. 

물론 은행껍질 채로 전자레인지 안에 넣어두면 소리는 날 겁니다. 아마 팝콘 튀겨 본 분들은 아실거에요. 톡톡톡 소리는 나는데 이는 단단하고 딱딱한 은행껍질 터지는 소리입니다.

 

소리가 커지면 이제 꺼내서 약간 식힌 후에 손으로 까도 되고 또는 봉투채로 놓고 봉투위를 몽둥이 같은 걸로 살살 비벼도 됩니다. 속껍질까지 잘 까고난 후에는 소금 등을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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